경기도는 9월 1일부터 ‘DMZ(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4개 테마노선 운영을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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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동안 도는 노선 점검과 운영 환경을 재정비했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접경지역의 특수한 역사·생태적 가치를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평화관광 프로그램으로 경기도는 김포·고양·파주·연천 4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운영 일정은 △고양 노선 주 3회(수,금,토) △김포·연천 노선 주 3회(금, 토, 일) △파주 노선 주 4회(목, 금, 토, 일)로 진행하며 회차별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고양 장항습지생태 코스’는 행주산성 역사공원, 장항습지생태관 관람과 행주산성 역사공원과 나들라온(통일촌 군막사)을 도보로 걸으며 체험할 수 있고 ‘김포 한강하구~애기봉 코스’는 임진강·예성강·한강이 합류하는 조강(祖江)과 북한의 선전마을을 볼 수 있다.
또 ‘파주 임진각~도라산 코스’는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와 북한 개성 시내가 보이는 도라전망대와 평화염원의 상징 도라산평화공원 등 평화안보관광지를 포함하고 있고 ‘연천 1·21침투로 탐방 코스’는 김신조 무장공비 침투사건의 주요 지점으로 삼국시대 군사 요충지였던 호로고루를 경험할 수 있다.
노선별로 접경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해당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해설사와 안내요원으로부터 접경지역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하반기 참가 신청은 이번달 1일부터 ‘평화의길’ 누리집과 모바일 앱 ‘두루누비’에서 시작했으며 사전 신청과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이나 특산품 등으로 환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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