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2025년 여가 트렌드는 △세계 곳곳을 탐험(Broadening World) △로컬과의 경계 허물기(Living like Locals) △개인 취향 중심 여가(One-pointed Leisure) △자신만의 힐링 공간(Owning My Healing Spot) △편리한 여행 떠나기(Mindful Innovation) 등 5가지로 요약된다.
이번 트렌드에는 기술 발전으로 베트남, 일본 등 비도심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으며, 장기 체류와 워케이션 같은 현지 융합형 여행이 활성화되고 있음이 반영됐다.
또한 하이킹, 드로잉 등 취미 특화 상품과 공연 예매가 늘며 개인의 취향에 맞춘 여가 활동이 확산 중이며, 특급호텔, 캠핑·글램핑 등 힐링 공간 선택지가 다양해졌고, 여행 기술의 혁신으로 서비스 신뢰도가 높아지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에 발표된 트렌드는 여가를 단순 소비가 아닌 개인 가치 중심의 경험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2025년 여행·여가 산업은 ‘나만의 힐링 방식’을 중심으로 개인의 취향과 개성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가까운 곳으로 더 자주 떠나는 여가와 여행이 일상화되면서 로컬과 여행객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보다 편리하고 부담없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가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