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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편에서는 ‘아시아의 진주’로 불리며 캄보디아의 경제, 상업, 문화, 관광의 중심 도시인 수도 프놈펜(Phnom Penh)과 후추, 두리안, 소금의 생산지로 유명한 해변 휴양도시 캄폿(Kampot)의 건축문화를 소개한다. 영상에서는 국립경기장 복합단지(National Sports Complex)와 트메이 시장(Phsar Thmey)과 같이 거대한 스케일과 과감한 미학을 드러내는 프놈펜의 뉴 크메르(New Khmer) 건축 양식과 현대 건축, 그리고 캄폿의 르 보코르 팰리스(Le Bokor Palace)와 같은 재생 공간에서 캄보디아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창조성을 엿볼 수 있다.
이어진 인도네시아 편에서는 정치, 재정, 무역의 중심지이자 다양한 민족의 언어와 종교가 공존하는 역동적인 수도 자카르타(Jakarta)와 자바 문명의 태동지인 욕야카르타(Yogyakarta)의 건축과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고대 자바 건축 양식부터 자카르타 도시의 기원인 파타힐라 광장(Fatahillah Square), 인도네시아의 국가 정체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상징하는 모나스(Monas), 이스티끌랄 모스크(Istiqlal Mosque), 자카르타 대성당(Jakarta Cathedral) 및 현대의 지속가능 건축물과 현대 문화 예술 공간까지, 시대를 넘나들며 포용의 건축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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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아세안 팸투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동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2년간은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나, 이후 관광이 재개됨에 따라 2022년부터 아세안 지역의 다양한 건축과 문화를 직접 현장에서 촬영해 한-아세안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지금까지 잘 몰랐던 아세안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아세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아세안센터는 영상 공개 후 시청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하며, 2024년 1월에는 브루나이, 라오스, 미얀마 3개국의 공개되어 총 아세안 10개국의 시리즈가 완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