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진행한 군 주요 직위자 격려 오찬에서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비약적인 주변국의 군사력 증강에 대비하여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최후의 보루로서 우리 국방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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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군 통수권자로서 지난 5년 동안 소임을 다해 준 군 주요 직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지난 5년간 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신뢰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 의사를 밝혔다. 이어 “강한 안보와 책임국방을 통해 국가 안보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으며 국방 역량을 크게 강화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군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 다짐했다.
원인철 합참의장은 “지난 5년 동안 대통령과 함께하며 국가와 군 발전을 이룬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평화 수호를 위해 군 본연의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했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병역의무 이행이 자랑스러운 병무행정 여건 개선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