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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저는 꾸준히 얘기했던 것처럼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되고 그를 통해 대선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생각해왔다”며 “다만 보안 관계나 이런 것으로 전격 입당을 선택한 것 같다. 이 과정에서 다소 오해가 발생할 수 있지만 오늘 중요하게 다룰 부분은 8월 출발하는 경선버스에, 제가 주장한 경선버스론에 대해 윤 전 총장이 화답해줬고 심지어 버스 출발 한 달 전에 먼저 앉아있겠다고 한 것이다. 의미가 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 주 입당식을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이 저에게 그 부분에 대해 보고를 하지 않았다”면서도 “당연히 저희 구성원이 되셨으니 어느 정도 축하는 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윤 전 총장이 입당을 했으니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많은 분들이 오늘부터 온라인 입당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윤 전 총장이 저와 만나 입당식을 하기 전까지 온라인 가입으로 입당한 당원들의 숫자를 계산해서 그 숫자에 적정 숫자를 곱해 제가 밥을 사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김병민 서울 광진갑 당협위원장 등 윤 전 총장 대선 캠프에 합류한 국민의힘 당직자 출신 인사의 징계 철회 뜻도 밝혔다. 이 대표는 “그분들은 윤 전 총장에게 앞으로 상당히 고마워하면서 정치 활동을 하셔야 할 것 같다”며 “거의 제명대에 올라갔다가 사라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