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FP |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일본 반도체 업체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이하 르네사스)가 미국 동종업체 ‘인티그레이티드디바이스테크놀로지‘(IDT)를 67억달러(약 7조56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 보도했다. IDT의 강점은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인 데이터 저장과 무선 네트워크 관련 칩 분야로, 이번 인수로 자율주행차 관련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르네사스는 IDT의 인수가는 주당 49달러다. 전날 종가가 42.08달러였음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에 약 14%의 프리미엄을 얹어준 것이다. 이번 인수 계약은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