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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민정수석, 우병우 전 수석 ‘보안검색대’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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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17.07.18 11:17:07
(청와대 페이스북 캡쳐)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청와대는 18일 조국 민정수석이 민정수석실로 통하는 보안검색대를 철거했다고 밝혔다. 이 보안검색대는 최순실씨 남편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보좌관 출신 정윤회씨가 ‘비선 실세’라는 문건이 유출된 뒤 우병우 당시 민정수석의 지시로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정수석실로 통하는 유일한 계단은 계단 가림막과 보안 검색대를 통해 종이 한 장도 빠져나갈 수 없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검색대 옆 특수용지를 감지하는 센서를 달아 민정수석실에서 만들어진 모든 문건이 이 센서를 통해 감지됐다. 문건 유출을 불가능하게 만든 것이다.

계단 가림막과 보안 검색대는 조 민정수석의 지시로 철거됐다. 조 민정수석은 △촛불시민혁명의 정신을 구현하는 민정 △문재인대통령의 국정철학 실천을 보좌하는 민정 △권력기관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국민에 대해서는 온화하게 다가가는 민정 △법률과 절차를 준수하는 민정 △사적권력을 추구하지 않는 민정 △구성원의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총합하는 민정이라는 운영원칙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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