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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열린 서울시에 대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이용호 국민의당 의원은 박 시장에게 “대선 출마하시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나라가 어려운데 유력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고민하고 있다는 취지로 말씀드린다”며 “1000만 서울시민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의 책무도 무겁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결정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시대 요구나 국민의 부름 같은 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즉답을 회피했다.
또 박 시장은 대선 출마 시 시장직을 내려놓을 것인지 묻는 질문에 “서울시장이라는 자리가 가벼운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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