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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루체하임의 분양가는 블레스티지의 분양 성공에 힘입어 3.3㎡당 4000만원대 근접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이를 감안하면 삼성물산과 재건축 조합이 보수적으로 가격을 책정했다는 평가다. 인근 S공인 관계자는 “루체하임과 블레스티지 모두 개포지구에 있긴 하지만 행정구역상 블레스티지는 개포동, 루체하임은 일원동에 있어 학군과 생활 여건에서 차이가 난다”며 “현실적으로 블레스티지에 비해 분양가를 높이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래미안루체하임은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49~168㎡ 총 85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일반분양 물량(총 332가구)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141가구 △71㎡ 57가구 △84㎡ 66가구 △101㎡ 19가구 △121㎡ 48가구 △118㎡(168㎡) 1가구다.
청약은 오는 7일에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에는 1순위, 9일에는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며, 21~23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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