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신고 총 888건 중 쇼핑 관련이 318건(35.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택시와 콜밴 관련이 132건(14.9%), 숙박 관련이 84건(9.5%) 등이다.
경찰은 △유명 의류·화장품·건강식품 위조상품 제작·판매와 가격 등 미표시(178건) △무자격 가이드(130건) △일반주택 및 오피스텔의 미등록 게스트하우스 운영(84건) △택시 및 콜밴 승객에게 부당요금 요구 및 승차거부(22건)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중점적으로 단속했다.
이 과정에서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게리쏭 나인 콤플렉스의 상표를 위조한 가짜 화장품 2만개(10억8000만원 상당)를 제조 및 유통시킨 피의자 3명을 검거했다. 대형 쇼핑몰에서 가짜 루이비통 키홀더와 구치 지갑 등 위조상품 89개(3500만원 상당)를 판매 및 유통한 사범도 붙잡았다.
부산청 관광경찰대는 해운대구에서 일반 오피스텔을 ‘파티룸’ 형태의 미등록 게스트하우스로 개조, 1박에 15만원의 대실료를 받은 피의자 등을 검거했다.
올해 414건의 단속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9건에 비해 177% 늘어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위조상품 제조·판매나 미등록 숙박업소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많은 불편을 끼쳐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관광경찰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단속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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