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S금리는 이틀째 올랐다. 장초반 에셋스왑 루머에 하락하다 오후장에 페이가 나왔다. 그간 금리하락폭이 컸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되돌림으로 풀이된다. 스왑베이시스 또한 이틀연속 타이튼 흐름이었다.
3년물이 1bp 떨어진 2.025%를, 5년물이 1.5bp 하락한 2.120%를, 7년물이 2bp 내린 2.213%를, 10년물이 2.5bp 내려 2.343%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역대 최저치로 직전 최저 수준은 구랍 1일 보인 2.030%, 2.120%, 2.228%, 2.370%였다.
본드스왑은 1bp 안쪽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단기쪽은 타이튼 장기쪽은 와이든됐다. 1년구간이 0.8bp 좁혀진 -2.8bp를, 3년구간이 0.6bp 축소된 -3.1bp를 보였다. 반면 5년구간은 0.7bp 벌어진 -10.1bp를 보이며 구랍 11일 -10.5bp 이후 한달여만에 와이든됐다. 10년구간도 0.9bp 확대된 -19.4bp를 기록, 지난해 12월19일 -19.5bp 이후 벌어졌다.
CRS금리가 구간별로 1bp에서 2.5bp 올랐다. 1년물과 5년물이 1bp씩 상승한 1.435%와 1.435%를, 3년물이 1.5bp 올라 1.250%를 기록했다. 7년물이 1.5bp 오른 1.565%를, 10년물이 2.5bp 상승해 1.695%를 보였다.
스왑베이시스는 타이튼됐다. 1년테너가 1bp 줄어든 -56.5bp를, 3년과 5년테너가 2.5bp씩 좁혀져 -77.5bp와 -68.5bp를 기록했다. 10년테너도 5bp 타이튼되며 -64.8bp로 거래를 마쳤다.
한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IRS시장에 이번주 내내 역외 리시브가 많았다. 개장초 미국채 약세에 금리가 오를 분위기였지만 단기부터 장기까지 역외 오퍼가 많아 오르지 못했다”며 “CRS는 오전까지만 해도 에셋스왑이 크게 나왔다는 루머 영향을 받았다. 다만 오후들어 페이가 나오며 상승반전했다”고 전했다.
또다른 스왑딜러는 “IRS시장에서는 10년과 15년쪽 오퍼가 많았다. 구조화채권 던된게 많았던 것 같다. 금리가 내려가며 콜옵션 콜로 재발행이 이뤄지며 보험사가 사야하는 매카니즘이었던 것 같다.국내 오퍼가 많아 커브는 눕는 모양을 연출했다. 금리가 워낙 낮은 수준이라 금리 변동폭은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CRS시장은 그간 부채스왑이 당분간 없다는 점과 부동산 관련 오퍼들이 많았다. 온쇼어 비드도 부채스왑관련 밖에 없다. 온쇼어쪽에서 리시브가 강하고 간헐적으로 비드가 나오는 분위기였다”며 “불 플랫 추세에서 마찰적 움직임이 이틀째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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