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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나눔 바자회' 개최

장영은 기자I 2014.11.26 15:09:18

27일 현대百 무역센터점 10층 에메랄드홀서 진행
수익금 전액 위탁가정 아동 양육비로 지원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오는 27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전 계열사와 고객봉사단이 함께 참여하는 대(大)바자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백화점, 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리바트 등 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한다. 경인지역 8개 점포 고객 봉사단(50여명)도 함께 참여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이번 그린마켓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특히 그룹 전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는 첫 자선 바자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바자회에서는 각 계열사와 고객이 기증한 의류, 잡화, 가구, 주방용품, 식료품 등 총 7000여 개 상품을 40~95% 가량 싸게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현대백화점이 기증한 스타일429 수입 여성의류는 최대 95% 할인하고, 한섬이 직수입한 ;올라카일리’ 의류 잡화제품도 최대 80% 싸게 판매한다. 현대홈쇼핑이 내놓은 빈폴, 루이까또즈 잡화 제품은 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며, 현대리바트 사다리 책장과 거실장은 최대 40% 이상 할인해 판다.

수익금 전액은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위탁가정 아동 양육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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