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신정은 기자] 중국이 구매력 기준으로 올해 처음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경제대국에 오른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시점 2019년보다 4년 빨라진 셈이다. 또한 미국이 1872년 영국을 추월하고 세계 최대 경제대국으로 올라선 후 142년만에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세계은행 자료를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세계은행은 이날 국제비교프로그램(ICP)의 자료를 발표하면서 중국이 올해 구매력평가(PPP) 기준 세계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5년까지만 해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PPP계산법으로 미국의 절반인 48%에 지나지 않았지만 2011년이 된후 미국의 87%까지 올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이 24%, 미국이 7.6% 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세계은행은 이를 토대로 올해 중국이 미국을 앞지를 것이라고 판단했다.
무역 규모로는 중국이 이미 미국을 추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온라인 뉴스사이트 국제재선(國際在線)은 미국 상무부와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무역통계를 근거로 중국이 4조1600억달러, 미국이 3조91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명목 GDP 부문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2012년 16조2000억달러(약 1경6500조원)를 기록했고 중국 GDP 규모는 8조2000억달러이다.
중국외에 인도의 경제성장도 가속화되는 추세다. 인도는 2005년 세계 10위에서 2011년에 이미 일본을 제치고 3위 경제대국으로 떠올랐다.
PPP는 한 나라 상품에 대한 구매력을 평가하는 지수다. 미국을 기준으로 전 세계 물가와 환율이 동등하다고 가정해 계산한다. 변동성이 심한 환율을 적용한 일반 GDP 방식에 비해 각 국가 경제 현실을 제대로 평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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