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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충식 농협은행장, 어르신 '말 벗' 나선 사연은

김보리 기자I 2013.12.04 16:05:51

농협은행, '농촌 어르신 말벗 서비스 행사' 개최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신충식 농협은행장이 농촌예 계시는 노인들을 찾아가 말벗으로 나섰다.

농협은행은 경기도 이천시 신필2리 마을에서 ‘농촌 어르신 말벗 서비스,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날 행사에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마련한 겨울용 방한 이불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 행사에는 신충식 행장과 고객행복센터 상담사, 노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 행장은 “올해로 6년째로 접어든 농촌 어르신 말벗 서비스는 홀로 계신 노인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며 “농협은행의 뿌리가 농촌임을 잊지 않고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농촌 어르신 말벗 서비스’는 농촌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1300여명의 노인들에게 주간 2회 이상 전화해 안부인사,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이다.

농협은행이 경기도 이천시 신필2리 마을에서 ‘농촌 어르신 말벗 서비스,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충식(왼쪽 세번째) 농협은행장이 어르신들과 점심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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