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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G 유산균,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완화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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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 기자I 2011.03.09 15:36:02

한국식품과학회·매일유업 주최 심포지엄
유산균 전문가 "LGG 유산균 다양한 검진 효과 있다"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LGG 유산균이 호흡기 감염 예방은 물론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완화에 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9일 한국식품과학회와 매일유업(005990)이 주최한 `LGG 유산균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LGG 유산균은 1985년 미국 터프츠 의과대학의 고르바 박사와 골딘 박사가 건강한 사람의 장에서 발견한 이래, 가장 많은 연구가 이뤄진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이다. 그동안 장내 환경개선에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이상의 효과와 기능, 연구 가치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다시 한 번 입증된 셈이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핀란드 헬싱키 대학 리타 코펠라 박사는 "LGG 유산균은 장의 활성화를 돕는 것은 물론 급성 감염성 설사, 항생제 유발 설사 등 위장관 감염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어린이는 호흡기 감염 질환의 예방으로 이염(耳炎) 같은 합병증을 감소시켜 항생제 사용을 줄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성인에게는 LGG를 포함한 복합유산균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을 완화해 복부의 불편감을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LGG유산균의 장관면역, 알레르기, 비만에 대한 효과`를 주제로 발표한 핀란드 투르크 대학 세포 살미넨 박사는 "LGG 유산균의 유아 로타바이러스 예방 효과를 비롯해 아토피성 습진, 호흡기 감염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LGG 유산균이 임상시험을 통해 임산부와 영아의 과체중에 대한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해 비만 예방 효과 가능성을 시사했다.

고려대학교 김세헌 교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이 있는 성인 남녀 83명을 대상으로 벌인 비교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LGG 유산균이 함유된 매일유업 `퓨어`를 6주간 섭취한 사람들이 복부 불편감을 느끼는 증상이 27% 감소했으며, 퓨어 제품 섭취를 중단한 2주 후에도 여전히 복부 불편감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발효유의 주기적인 섭취는 장내 균 총의 조절을 통한 잘 질환의 예방 및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표자의 공통적인 의견은 현재 의학계가 인간에게 유익한 영향을 미치는 균의 특성을 유전학 정보로 밝혀낼 수 있는데, 아직 밝혀지지 않은 LGG유산균의 다양한 건강증진 효과와 실효성은 앞으로도 더 많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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