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현대증권(003450)이 서울 강남권에 세운 여성전용 `부띠크모나코 지점`이 서울시로부터 여성관련 정책을 실시한 민간기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9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서울시가 추진중인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된 `제 2회 여행(女幸)경진대회`에서 `부띠크모나코 지점`이 민간기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사례발표에 참여했다.
서울시는 현대증권 부띠크모나코 지점에 대해 금융기관이면서도 보수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해 여성을 위한 공간디자인과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인근 지역여성과 직장여성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추진중인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 취지와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민간기업의 우수사례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채규 현대증권 부띠크모나코 지점장은 "여성고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각계각층의 여성참여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여성고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통해 여성감동 경영을 확대해 기업의 역할 중의 하나인 사회공헌 활동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로 개점 100일을 맞이한 `부띠크모나코 지점`은 그동안 와인시음회, 메이크업강좌, 아동교육세미나, 동창회 및 송년회 등 통해 주부 및 직장여성의 소모임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여성들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