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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숨 고르기 국면…중장기적으로는 상승 흐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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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기자I 2025.10.24 07:58:32

키움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국내 증시가 단기 기술적 과열 인식 속에서 숨 고르기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24일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미 증시는 백악관의 미중 정상회담 확정 발표 소식에 무역 긴장감 재차 완화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등 주요 기술주를 중심으로 위험 선호 심리 회복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대중 소프트웨어 수출 제한 검토 등에 미중 갈등에 대한 우려가 재차 유발되었지만, 이날 백악관의 정상회담 일정 확정 소식에 힘입어 무역 갈등 불확실성 완화 속 미 증시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이러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주요 양자컴퓨팅 기업들과 연방 자금 지원의 대가로 지분 투자를 협상 중이라는 보도에 양자 컴퓨터 등 관련 테마주도 급등하며 기술주 전반의 위험 선호 심리 회복세를 연출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주 미 증시는 주요 이벤트 부재 속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다만 24일 CPI를 시작으로 빅 이벤트를 일정에 진입한다고 봤다. 이번 9월 CPI는 헤드라인(전월 대비 2.9%), 코어(전월치 부합) 등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된 가운데 예상치 대비 0.2%포인트 상회하는 쇼크를 기록하지 않는 이상 현재 시장이 예측하고 있는 연준 금리 인하 내러티브에 미치는 파급력은 적을 것으로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이후 29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그리고 30일 아마존, 애플 등 빅테크 실적이 예정돼 있다. 30일에는 FOMC가 대기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큰 틀에서 연준 금리 인하 사이클과 AI 산업 확장 속 실적 전망치 개선이라는 두 가지 상승 모멘텀이 유효함에 따라 해당 이벤트 소화 이후 재차 미 증시가 상승 동력을 생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이날 국내 증시는 미 증시 기술주 반등을 반영하며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코스피 3900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차주 예정된 빅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 속 숨 고르기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는 단기 기술적 과열 인식 속 외국인, 기관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도 개인 투자자 중심의 저가 매수 자금 유입이 증시 하단을 지탱해주는 모습”이라며 “이처럼, 증시 내 유동성 여건이 우호적인 상황임을 고려할시 중기적인 국내 증시의 상승 흐름은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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