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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주택문제 해결 총력…민간 주도로 속도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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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환 기자I 2025.10.20 10:38:35

[2025 국감]
서울시 업무보고…“신통기획, 속도 높여”
“10·15 대책, 정비사업 파장 면밀히 검토”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 주도의 신속통합기획으로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 시장은 20일 서울 중구 시청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주택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민간 주도로 시민이 살고 싶은 곳에 공급을 집중하고 신통기획을 통해 행정 지원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한 직접적 평가는 하지 않았지만 현장의 해법을 찾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각 지역 사업지별로 착공까지 걸리는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주택시장 안정과 시민의 여건 개선에 기여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최근 정부 부동산 규제가 정비사업에 미칠 파장을 면밀히 검토하고 정부·조합·주민 등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해법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의 출생아 수가 8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점을 언급하며 미리내집 등 신혼부부를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이 흐름을 일시적 반짝임이 아닌 지속 가능한 반등으로 이어가기 이해 탄생 서울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며 “신혼부부에게는 미리내집을 공급해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서울형 키즈카페를 만들어 양육 부담을 덜겠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기후 재난에 대해 철저한 대비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예측 불가능한 기후 재난에도 대비하고 있다”며 “집중호우에 대비해 광화문, 강남역, 도림천 일대에 대심도 빗물 배수 터널을 건설 중이고 공사 기간 수방에 공백이 없도록 기존 시설을 활용해 총 75만톤의 빗물 그릇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기반 지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지반 침하 위험을 사전 감지하고 250개소 실시간 관측망으로 예방 중심의 안전 체계를 운영 중”이라며 “서울은 이제 사고 후 대응에서 사고 전 관리로 패러다임을 바꾸며 선제적으로 안전 도시로 진화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서울은 지난 1년 시민의 일상에 꼭 필요한 정책을 차근차근 현실로 만들어 왔다”며 “이제는 더 빠르고 정교하게 나아가겠다. 필요한 것은 즉시 고치고 미흡한 것은 끝까지 채워 더 살기 좋고 더 경쟁력 있는 수도 서울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 시장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서울시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서울시 국감의 쟁점은 △10·15 부동산 대책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논란 △한강버스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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