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엄태우 소위(24)와 부인 박이레 소위(25)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를 같이 졸업하고 장교의 길을 함께하기로 결심했다. 2024년 2월 혼인신고 후 같이 입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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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소위는 “아내와 함께 군 생활을 시작하는 만큼 어려울 때 서로에게 버팀목이 돼 서로 의지하며 나라를 지키고, 주어진 소임을 책임감 있게 완수하는 장교가 되겠다”고 임관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임관한 학사사관과 간부사관 신임장교들은 각각 14주, 16주의 기간 동안 전술학, 전투기술학, 군사학 등의 교육과정과 임관종합평가를 거쳐 육군 소위 계급장을 달았다. 이들은 각 병과학교에서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 교육을 이수 후 일선 부대로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