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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에 대해선 “모든 공무원은 다 월급과 수당을 합쳐서 최저임금 이상을 받고 있다”며 “병사들도 젊은 시기 자신의 헌신과 희생을 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고 그 실질은 국가에 노동력을 제공한다는 데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기존 선대위 해체 후 선대본부로 바뀐 뒤 변화된 점을 묻자 그는 “슬림화 되고 청년들이 의사결정 과정에 많이 관여하다보니 좀 경쾌하고 발빠른 행보들이 앞으로도 있을 거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성가족부 폐지, 병사 월급 인상 등 공약이 2030 남성 위주로 편중되고 있다는 지적에는 “다같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그런 시각을 자꾸 만드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병사들에게 최저임금을 보장한다는 건 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그들의 부모를 위해서이기도 하다. 부모로서 자녀를 도와줘야 하는 부담에서 조금 더 자유로워질 수 있고 안정되게 자녀의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것이기에 이것이 꼭 20대 남성만을 위한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