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필수 시대…코로나19·환절기 맞아 주목받는 '건기식'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코로나19로 건강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높은 가운데, 환절기에 따른 일교차까지 더해지면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쿱 ‘제너럴 밸런스 프로폴리스’(사진=지쿱)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환절기 기간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 조사에서 지난해 하반기 환절기 기간인 9월 1일부터 6일까지의 건강기능식품 판매량이 이전 6일(8월 26일~31일) 대비 27% 증가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환절기에 의한 면역력 저하로 생길 수 있는 질병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지쿱의 ‘제너럴 밸런스 프로폴리스’는 구강 내 항산화, 항균 작용을 도와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복용하기 적합한 프로폴리스 제품이다.

제너럴 밸런스 프로폴리스는 30년간 장기 숙성한 브라질산 그린 프로폴리스를 담았으며 독자적인 정제과정을 통해 유효성분만을 추출한 제품이다. 그린 프로폴리스에는 높은 항균력을 가진 아르테필린C가 함유돼 있어 일반 프로폴리스에 비해 더욱 우수한 항산화 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면역력 증진을 위해서는 면역세포의 약 70%가 모여있는 최대 면역기관인 장 건강을 동시에 증진해야 한다. 종근당건강은 면역력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을 위해 면역력 유지, 장 건강, 피부 건강 등 3중 기능성 인증을 획득한 ‘알로에 이뮨스틱’ 제품을 선보였다.

알로에 이뮨스틱에 사용된 알로에겔은 장내에 유산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하는 기능성 원료다. 알로에 속 다당체는 장을 튼튼하게 지켜줘 면역력을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알로에 속 기능성분 다당체는 총 120mg이 함유돼 있다.

광동생활건강은 면역력 증진을 돕는 건기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홍삼을 활용한 ‘광동 광옥고 홍삼 본’을 새롭게 선보였다.

6년근 홍삼이 주원료로 함유된 것뿐만 아니라 인삼 분말과 벌꿀, 백복령, 건지황추출액 등 7가지 전통 부원료를 더한 제품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홍삼의 주요 활성성분인 진세노사이드(Rg1, Rb1, Rg3)가 한 포당 11mg 함유됐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긴장되는 일상 속에 일교차가 큰 환절기 날씨까지 겹쳐 면역력 저하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건강기능식품 섭취뿐 아니라 운동, 올바른 식습관을 함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