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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 춘천 근화 지역주택조합사업 맡아…공사비 648억

김미영 기자I 2020.07.01 11:40:50

일반분양 151가구, 2023년 7월 준공 예정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동아건설이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 지역주택조합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신동아건설에 따르면 춘천 근화 지역주택조합은 지난달 26일 신동아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고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공사비는 약 648억원 규모다.

춘천 근화 지역주택조합사업은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 752번지 일원에 지하3층 ~ 지상37층, 2개동 31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311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151가구다. 신동아건설은 다음달께 착공에 들어가 올해 12월 일반분양, 2023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춘천지역에 오랜만에 들어서는 파밀리에 아파트인 만큼 철저한 품질과 성실시공으로 조합원의 지지에 보답하겠다”며 “춘천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만들어 향후 회사가 강원지역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근화 지역주택조합 조감도(사진=신동아건설 제공)
한편 신동아건설은 지난달 말 경기도 오산시에서 이뤄지는 ‘영산그린맨션 소규모재건축사업’도 수주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오산시 은계동 64-1번지 일원에 지하2층 ~ 지상26층, 4개동 24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신동아건설은 2021년 6월 사업시행인가, 12월 착공 및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약 419억원, 공사기간은 착공 후 27개월로 2024년 2월 입주예정이다.

이에 앞서선 지난 3월 덕소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해 올해 상반기 정비사업에서만 약 1350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소규모재건축 시장을 공략해 좋은 성과를 내, 특화상품개발과 노하우로 정비사업 분야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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