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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소장은 11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특별세션에서 “최근 인수가 감소한다고는 하지만 동시에 1~2인 가구 등 소규모 가구는 급격히 증가 추세에 있는데, 이에 따른 대형평형대 공급이 줄고 전용 84㎡ 평형대 공급이 대세가 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데일리 전략포럼은 ‘인구쇼크와 한국사회 대전환’을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급속도로 변화 중인 인구문제를 되돌아보고 향후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특별세션은 ‘인구감소 시대, 부동산 신화 사라지나’를 주제로 한다.
정 소장은 “민간건설사들도 미분양이 쌓이면 투자금 회수가 어려운 만큼 공급, 수급 여건 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인구감소와 변화 트렌드에 맞춰 84㎡ 평형대 공급이 느는 등의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집에 대한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며 “얼마나 개방돼 있는지, 수납공간은 있는지 등 다양한 니즈들이 생기면서 민간건설사들 입장에서도 맞춤형 상품 공급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소장은 대림산업 분양마케팅에서 빠르게 바뀌어 가는 주거 트렌드, 소비자 패턴에 맞춰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주거상품을 공급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2004년부터 주택사업 업무를 시작해 대림산업의 주거 브랜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등 다수 사업지의 분양소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