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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패스트트랙·화물전세기 투입국 확대…정부, 무역업계 건의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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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영 기자I 2020.06.10 14:00:00

무역협회, 설문조사해 애로사항 건의
정부 '확대무역전략 조정회의'서 긍정적 답변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기업인 전용 출입국 패스트트랙(신속통로)과 화물 전세기 투입 대상국이 아세안(ASEAN)을 비롯한 주요 수출 지역으로 확대되고 무역금융 심사기준도 대폭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의 건의 사항을 정부가 받아들이기로 하면서다.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722개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포스트코로나19 무역업계 애로 및 정책건의’ 설문조사에서 나온 주요 애로사항과 정책과제를 정부에 건의했고, 10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확대무역전략 조정회의’에서 긍정적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앞선 설문조사에서 기업은 애로사항으로 △‘해외주문 감소’ 61.6%(중복 포함) △‘출입국 제한 등 인적이동 제한’ 52.1% △‘물류 관련 애로’ 33.8% 등을 꼽았다.

정부에 요청하는 내용으로는 △‘해외판로 개척’ 58.2% △‘무역금융 확대’ 48.9% △‘규제완화’ 29.9% △‘디지털경제 및 혁신성장 지원’ 18% 등이 있었다. 특히 해외판로를 개척하려 △‘비대면 마케팅 지원 확대’ 53.8% △‘대면 마케팅 재개’ 48.8%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40.7% 등을 제안했다.

(자료=한국무역협회)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열린 확대무역전략 조정회의에서 지역·현장의 수출 활력을 높이고자 유동성 위기기업 긴급 지원, 비대면 마케팅 강화, 상품 및 기업인의 이동과 K-방역 수출지원 방안 등을 발표했다.

특히 하반기 중 무역금융 134조원을 신속 공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한·중 신속통로 모델을 아세안 국가에 우선적으로 확대하고 화물 전세기도 확대 증편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은 “정부가 무역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수출지원 대책에 적극 반영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하다”며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특성상 글로벌 경기 회복 시점에 해외 수요를 잡고자 민·관이 합심하고 비대면 산업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글로벌 패러다임을 따라잡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주(가운데) 한국무역협회장이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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