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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강화된 생활방역 연장?…상황 더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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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I 2020.06.03 11:43:39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3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에 적용 중인 강화된 생활방역 연장의 경우 상황을 좀 더 지켜보며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 내의 종교 소모임과 학원 등 소규모 집단을 중심으로 한 연쇄감염이 지속하고 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환자 49명 중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방역당국에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5월 29일부터 수도권지역에 대한 유흥지점, 학원, 유흥주점, 학원, PC방 등을 대상으로 운영자제를 요청했다.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는 행정조치를 시행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와 경기도는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서 중대본에서 시행한 행정조치 이외에 물류센터, 예식장, 장례식장, 콜센터 등에 대한 운영을 자제하는 행정조치를 시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을 연장할 지 여부는 좀 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봤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계속적인 산발적 소규모의 감염 사례들이 원인을 확인하기 쉽지 않은 사례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고 그것이 수도권에 아주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 현재 이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는 이유”라면서 “현재 이러한 체계 자체를 전환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은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적어도 우리 의료체계 내에서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 있다고는 보여진다”며 “우려 점들을 감안해서 좀 더 지켜보면서 평가하고 분석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1만159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내 발생이 46명, 해외 유입이 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명으로 총 1만467명이 격리해제됐다. 완치율은 90.3%다. 600명대로 줄었던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최근 이태원 클럽과 쿠팡 관련 확진자가 늘며 현재 850명으로 다시 늘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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