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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국방부에 보낸 축전을 통해 “예비군의 날을 맞아 각별한 격려를 보낸다”라며 “예비군 훈련이 생업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보상비를 정부 출범 전보다 4배 인상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동원훈련 참가 예비군 보상비는 지난해 3만2000원에서 올해 4만2000원으로 인상됐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예비군 창설 이후 처음으로 훈련이 연기됐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275만 예비군이 헌신하고 있다”며 “예비군의 애국심과 헌신을 국민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예비전력 정예화를 국정과제로 삼고, 동원 부대에 K10 제독차와 신형 박격포를 비롯한 신형 무기체계를 도입해 상비사단 수준으로 장비와 물자를 확충하고 있다”며 “훈련도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과학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