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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마스크 노후설비 개선, 용도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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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철 기자I 2020.03.06 11:58:09

크린앤사이언스 방문…긴급 수급조치 협력 당부
원부자재 공급 안정 방안으로 생산·판매 신고 의무

성윤모(왼쪽에서 2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일 오전 전북 정읍시 크린앤사이언스를 방문해 마스크 필터 제조공정을 둘러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마스크 수급과 관련해 “예비비를 활용해 노후 생산설비를 개선하고 다른 용도 필터 제작에 활용하는 생산라인을 마스크용으로 전환토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6일 오전 전북 정읍에 위치한 보건용 마스크 원자재 생산업체 크린앤사이언스(045520)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업에게 마스크용 필터의 생산 확대를 당부하고 있고 생산과정 애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크린앤사이언스는 마스크 필터인 멜트블로운(MB)을 비롯해 가전용, 자동차용, 공조용 등 다양한 필터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성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원부자재가 부족해짐에 따라 차질 없는 공급을 위해 총력 생산체제를 점검하고 긴급 수급조치 시행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회사는 필터용 신소재 연구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인체에 무해한 CuS 나노소재를 활용해 살균율 99.9%의 기능성 필터소재 개발을 진행 중이다. 다음주부터는 2대의 신규 설비를 가동해 마스크 필터 생산량을 현재 생산량 대비 3배 가량 증가할 계획이다.

성 장관은 회사 관계자들에게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의 수급불안 해소와 공급안정화를 위해 생산·판매량 신고 의무를 부여하고 수출 제한 조치 등 긴급 수급조치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코로나19의 신속한 극복을 위해 정부와 기업, 국민 등 범국가 역량 결집이 필요한 중대한 시기”라며 “크린앤사이언스가 마스크 필터 선두 기업으로 우수한 연구개발과 생산 능력을 활용해 현재 상황을 극복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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