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지난 7일(시리아 현지 시각) 미국의 시리아 공습을 계기로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북한을 중심으로 한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에 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실제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 내렸고, 달러 대비 원화 가치도 1% 하락했다. 한국의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하루 만에 6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정부는 “외국인 증권 투자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등 아직 영향은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해외 전문가도 대체로 대북 상황의 전면적인 악화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10~11일 사이 외국인 자금은 주식시장에서만 2049억원이 빠져나갔지만, 채권시장에는 3497억원이 유입됐다.
다만 정부는 시장 불안이 커질 것에 대비해 대내·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기재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국제금융센터 등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을 중심으로 국내·외 금융 및 외환시장, 외국인 자금 유출·입, 금융기관 외화 유동성을 지켜볼 계획이다. 시장 불안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상황별 대응 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조처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신인도와 투자 심리 관리를 위해 외국인 투자자, 외신, 신용평가사 등과도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설] 한·미 철벽공조로 안보불안 해소해야](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17/05/PS17051200063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