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진행된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에서 62표를 얻어 비주류 측 나경원·김세연 후보를 7표 차로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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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친박계가 장악하고 있는 당 지도부가 오는 21일 총사퇴한 뒤 정우택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주도할 것으로 보여 계파 갈등은 극한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이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정우택의 승리가 아닌 나경원의 패배’라는 글을 남겼다.
정청래 전 의원은 “새누리당이 아직도 최순실당이란 것을 보여준 선거였다”며, “비박계로선 오히려 잘됐다고 판단할거임. 탈당파를 규합해야하는 김무성으로서는 미묘한 심정일 듯. 결과적으로 새누리는 분당열차 티켓을 만지작거리며 저울질하기 시작”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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