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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스에프에이, 자금투입 부담됐나… 하락세

이명철 기자I 2015.07.17 14:15:12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절차 중인 STS반도체(036540) 인수를 추진키로 결정한 에스에프에이(056190)가 약세다.

17일 오후 2시 6분 현재 에스에프에이 주가는 전일 대비 1.55% 떨어진 4만4550원을 기록 중이다.

STS반도체의 유상증자 및 사채 발행에 참여한 것이 알려지면서 신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오전 한때 2.10% 오른 4만62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내리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하락세는 투입 자금에 대한 부담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에스에프에이에 따르면 STS반도체 737억원 규모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했다. 30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297억3300만원 규모 전환사채(CB)도 인수할 예정이다. 총 투입금액은 자기 자본의 28%에 달하는 1334억330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STS반도체 인수를 계기로 후공정 물류장비를 공급해 전략 고객사인 삼성전자에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쌓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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