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6일 서울중앙지법에 애플을 상대로 특허침해 관련 추가 소송을 제기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애플의 `아이폰4S`와 `아이패드2`가 자사의 상용특허 3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문제 삼은 것은 통신관련 기술이 아닌 유저인터페이스(UI) 관련 특허다. 애플이 ▲화면분할에 따른 검색종류 표시방법 ▲가로·세로 회전 상태에 따른 UI 표시방법 ▲단문메시지(SMS)와 사진 표시방법 등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것.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소송은 지난해 4월 제기한 통신관련 특허 침해 소송과는 별개의 소송"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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