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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사이판 마라톤 성료…한국인 참가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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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상 기자I 2026.03.19 08:29:54

15개국 772명 참가한 사이판 마라톤 마쳐
10K 부문 한국 여자 선수 1~3위 석권
가수 션 참여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 참여
마리아나관광청, 스포츠 관광 마케팅 강화

'2026 스케쳐스 사이판 마라톤' 대회에서 비치로드를 달리는 참가자 (사진=마리아나관광청)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마리아나관광청은 3월 7일 사이판에서 개최된 ‘2026 스케쳐스 사이판 마라톤(Skechers Saipan Marathon)’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총 15개국에서 772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 참가자는 286명으로 전체의 약 37%를 차지해 국가별 최대 비중을 기록했다.

마리아나관광청(MVA)과 북마리아나육상연맹(NMA)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풀코스, 하프, 10K, 5K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다. 세계육상연맹(World Athletics) 공인 기록대회로, 태평양 지역 유일의 국제 공인 마라톤이다. 대회 출발·도착 지점과 마라톤 엑스포는 메인 스폰서인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사이판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한국 러너들은 주요 종목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기량을 증명했다. 하프마라톤에서는 김동환이 남자부 3위, 김보은이 여자부 2위에 올랐다. 10K 부문에서는 안은태가 남자부 1위를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는 이윤지, 박민경, 백기윤이 1~3위를 석권했다.

러닝 인플루언서 디어, 가수 션, 러닝 인플루언서 안은태 (사진=마리아나관광청)
이와 함께 가수 션을 비롯한 국내 러닝 및 스포츠 인플루언서들도 참가했으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된 러닝 경험은 국내 러닝 커뮤니티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우천 상황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해안 도로인 비치로드를 따라 레이스를 완주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전 쉐이크아웃 런을 통해 현지 적응력을 높였으며, 대회 종료 후에는 리커버리 프로그램을 통해 휴식을 취했다.

최근 사이판은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스포츠케이션(Sportscation)’ 목적지로 부상했다. 한국에서 약 4시간 30분 거리로 접근성이 높으며 연중 기후가 온화해 주목을 받고 있다.

'2026 스케쳐스 사이판 마라톤' 대회 주요 종목 수상자 단체 사진 (사진=마리아나관광청)
자미카 타이헤론 마리아나관광청 청장은 “사이판 마라톤은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전 세계 러너들이 함께하는 마리아나의 대표 스포츠 관광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여행과 러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케이션 데스티네이션으로서 마리아나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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