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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웰브랩스, ‘영상 AI’ 인재 대규모 채용…맥북부터 스톡옵션까지 복지혜택도

김세연 기자I 2025.02.26 09:27:37

데이터·머신러닝 분야 시니어급 엔지니어 집중 채용
구글·애플 출신 엔지니어들과 함께 차세대 영상 AI 혁신 도전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영상이해 초거대 인공지능(AI) 개발 기업 ‘트웰브랩스’는 글로벌 영상 AI 기술 혁신을 주도할 우수 인재를 대규모로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트웰브랩스)
트웰브랩스는 최근 출시한 차세대 영상 AI 모델 ‘마렝고-2.7’ 및 ‘페가수스-1.2’의 기술을 한층 고도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머신러닝 엔지니어를 채용한다. 영상 AI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기술 우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위한 기술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5년 이상 경력의 시니어급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며 △데이터·머신러닝 인프라 엔지니어 △머신러닝 리서치 엔지니어 △머신러닝 리서치 사이언티스트 등 데이터·머신러닝 핵심 직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26일부터 약 2주간 집중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며 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직무 인터뷰 △코딩 테스트 △실무 및 문화 적합성 면접 등으로 이뤄진다.

트웰브랩스는 합류하는 인재들에게 스톡옵션과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 패키지를 제공한다. 구성원 개인 명의의 법인카드 지원 뿐만 아니라 최신 맥북프로 16 등 고사양 정보기술(IT) 장비 제공, 프리미엄 건강검진 지원은 물론 연말 2주간의 겨울방학 등 파격적인 복지 혜택도 마련했다.

특히 트웰브랩스는 과학자와 엔지니어, 실리콘밸리와 서울 등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기술 개발 문화가 강점이다.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실리콘밸리 기업 출신의 뛰어난 엔지니어들과 협업하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개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이승준 트웰브랩스 최고기술책임자는 “현재 영상 AI 시장은 챗GPT 등장 이전의 텍스트 AI 시장과 유사한 변곡점”이라며 “최상의 파운데이션 모델은 최고의 엔지니어들과 과학자들의 합작품으로 나오는 만큼 트웰브랩스에서는 엔지니어 개개인이 연구개발(R&D) 주체가 돼 글로벌 AI 기술 발전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웰브랩스는 최근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브릭스, SK텔레콤(017670) 등으로부터 3000만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으며 누적 투자액은 1억 700만달러에 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개발과 해외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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