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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차차기 세계회장은 뉴욕 시라큐스대학교에서 건축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건축 자재 및 엔지니어링 회사인 동서코포레이션의 창립자이자 CEO이며 문화유산 보존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여러 시민 단체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몽골을 푸르게’ 프로젝트를 비롯해 33개국에서 80여 개의 봉사 프로젝트를 주도하기도 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훈장(OBE)을,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우호 친선 훈장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로타리재단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특히 한국 로타리는 윤 차차기 세계회장이 임기 중인 2027년 100주년을 맞는다. 백주년기념회 회장으로서 한국 로타리를 널리 알리고 10만 회원 달성을 목표로 △백주년 기념 공모전 △로타리 브랜드 캠페인 △백주년 기념 웹사이트 오픈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젊은 세대가 로타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윤 차차기 세계회장은 “국제로타리 차차기 세계회장으로 선임돼 뜻 깊고 영광이다. 앞으로도 전 세계 어려운 이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며 “한국 로타리가 2027년 백주년을 맞이한다. 국내 7만여 로타리 회원들 및 국민들과 함께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선진 봉사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로타리는 한국 및 전 세계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회계연도(2023.7.1~2024.6.30)에는 281억원 이상을 모금해 국제로타리 봉사성금 전 세계 순위에서 미국, 인도, 대만에 이어 4위에 오르며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3년 연 평균 311억원 이상을 모금하며 적극적으로 기부와 봉사에 나서고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및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힘썼다.
한국 로타리는 매년 1000만 달러 이상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전 세계 소외된 이들을 지원한다. 지난 3년 간 106개 신규 기증 기금을 설립하는 등 인류애 실천과 초아(超我)의 봉사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고액기부자 수에서도 한국은 두각을 나타낸다. 누적 기부액 25만 달러(약 3억3200만원)에 도달한 AKS(아치 클럼프 소사이어티) 회원은 전 세계 1584명이며 이중 한국인이 148명(2024년 7월 기준)으로 전 세계 4위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