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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시장은 또 국회를 방문해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지역 의원 등을 만나 내년도 인천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 주요 현안 협조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그는 ‘서해 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 등 12건에 대한 내년도 국비 4279억원 반영과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요구했다.
유 시장은 “취임 후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달려왔다”며 “인천이 대한민국을 넘어 시민이 행복한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주요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의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보통교부세를 포함해 6조1900억원 이상으로 세웠다. 현재 기획재정부 정부예산안 심의 기간인 만큼 각 실·국별로 정부예산안 조정 결과를 파악하고 국회의원 등과 협력하며 국비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