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에 소설가 이상문

소설가 이상문(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소설가협회는 제16대 이사장에 이상문(77) 작가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4년이다.

이 신임 이사장은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1983년 월간문학 신인작품상에 단편소설 ‘탄흔’이 당선돼 등단했다.

월남전을 다룬 ‘황색인’을 비롯해 소설집 ‘살아나는 팔’, ‘영웅의 나라’ 등 20여 권의 작품집을 냈다. 대한민국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동국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유심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1974년 발족한 한국소설가협회는 소설가로만 구성된 문인 단체다. 현재 13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