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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에는 아시아·유럽·아프리카·중동 대륙의 공관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6일은 미주·대양주 지역의 운영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송상화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가 참석해 강연을 통해 공급망 관련 정보 공유의 중요성과 공급망 위기 발생 시 고려 필요 사안을 소개하고, 경제안보담당관들이 업무 수행에 참고할 수 있는 경험을 공유했다.
또 기획재정부 경제안보공급망기획단에서 참석해 범정부차원의 조기경보시스템 개선 방안을 소개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재외공관 조기경보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은 다양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 요인이 상존하는 경제안보 시대에 각 국의 정책 동향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는 점과 최근 요소 수급 불안정 등 실제 공급망 위기 사례를 고려하여 재외공관에서 관련 현안 대응을 위한 노력을 배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각 재외공관은 주재국의 경제안보 정책, 공급망 관련 동향 및 대응 경험 등을 공유하는 동시에 향후 제도 운영 과정에서 고려 필요 사안들에 대해 본부 및 관계 부처에 제안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본부-재외공관-관계부처 간 긴밀한 소통 하에 공급망 리스크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보다 효과적인 조기경보시스템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계속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