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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전 의원은 이민자에 대한 시선을 언급하며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글로벌과 이민은 밖을 향하는 단어이며 생각이었다. 하지만 글로벌은 우리와 함께 존재해 이민은 우리 안으로 다가오는 의미도 있다. 단어가 아닌 그 의미를 올바르게 인식하여야 ‘구분’이 아닌 이해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본인의 다양한 경력과 이민자로서 본인의 경험과 생각을 담아, 이민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 전 의원은 “출산율이 심각하니 이민자를 많이 받자는 단순한 사고는 한계가 있다. 한국사회에 스며든 이민자들 역시 한국적인 가치로 생각한다. 한국에 정착한 이주민이 출산에 대한 인식은 결국 기존 사회의 인식을 따라가고 출산율에 큰 변화가 없다. 단순히 이민을 정책으로 보기보단 이민자들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익숙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은 대외협력실과 베어드교양대학 교양교육연구센터의 ‘공공가치와 리더십’ 수업의 일환으로 공동 개최하였다. 전수미 대외협력실장, 박삼열 교양교육연구센터장이 참석했으며 베어드교양대학 이국배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강연 후 수업에 참가한 교수 및 학생들이 현재 한국의 출산율, 이민정책등과 관련한 다양한 질의를 하였고 이자스민 전 의원과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한편 숭실대학교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숭실글로벌리더스포럼(Soongsil Global Leaders’ Forum)을 진행 중이다.
다음 포럼은 11월 7일 이복현 금감원장을, 11월 8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