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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별로 살펴보면 △국내주식(직접) 17.51% △국내주식(간접) 16.34% △해외주식(직접) 15.85% △해외주식(간접) 15.52% △해외채권(간접) 5.98% △대체투자 4.62% △국내채권(직접) 3.56% 등 순이다.
올 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속도를 조절하고 주요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운용 성과가 양호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벤치마크(BM) 대비 초과 수익률은 마이너스(-) 0.07%로 전월보다 -0.03%p 감소했다. BM은 자산운용 시 투자 성과를 평가하는 지표인데, 지난 3월부터 전체 운용 수익률이 BM을 소폭 밑돌고 있다. 자산별로는 국내채권(직접)과 국내주식(직접)이 각각 BM 대비 초과 수익률 0.69%와 0.16%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자산 군에서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누적 수익금은 연초 이후 6월까지 1조8664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월(1조7628억원)보다 1036억원 증가했다. 사학연금이 지난해 1조8705억원의 적자를 냈는데, 99%가량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금은 수익률이 높았던 주식 투자에서 가장 많이 거둬들였다. 주식과 채권에서 각각 1조3274억원과 2842억원을, 대체투자에서 2471억원을 벌었다.
한편, 사학연금의 총 금융자산 규모는 21조6889억원이다. 포트폴리오에 따르면 △국내주식 3조4470억원(15.9%) △해외주식 4조7783억원(22%) △국내채권 6조6079억원(30.5%) △해외채권 9303억원(4.3%) △대체투자 5조4843억원(25.3%)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사학연금은 국내 채권 비중을 34%까지 확대하고, 해외 대체투자 비중도 오는 2027년까지 17%까지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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