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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험에서는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돼 발병한 후, 배출되는 바이러스의 시기별 배양 정도를 측정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총 72명, 171건 검체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배양 가능한 기간은 증상 발현 후 10일 이내다. 그간 확인된 비변이 바이러스 및 알파형, 델타형 변이바이러스와 배양 기간에는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반면, 배양 양성율 비교시 델타는 36%, 오미크론은 56%로 오미크론이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같은 기간에 델타보다 오미크론이 감염이 더 잘되어 전파력이 더 높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방대본은 설명했다.
방대본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각국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지식을 축적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결과도 대외에 발표하고 국내외 연구진들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