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6일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 9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오는 2024년 3월 25일까지 3년이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김대승 동서대 교수 △김종민 씨네오름 대표 △복성경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 △서명희 파라마타청소년연합회 이사 △윤영상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수석부회장 △이정민 변호사 △이정현 한국영상자료원 비상임이사 △조혜영 영화평론가 △채윤희 여성영화인모임 회장 등이다.
위원 위촉은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의 추천 과정을 거쳤으며, 문화예술·영상·청소년·법률·교육·언론 분야 등에서의 전문성과 경험, 성(性)과 연령 등의 균형을 고려했다고 문체부 측은 설명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표현의 자유와 국민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면서도 윤리성·공공성을 확보하고 청소년 보호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영상물등급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