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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 취업자, 사회복지·음식주점업서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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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영 기자I 2020.04.21 12:00:00

2019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 특성
소매업, 음식·주점업, 교육서비스업 취업자 ↑
코로나19 여파에 서비스업 고용 타격 커

2019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통계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코로나19가 고용시장에 충격을 주기 전인 지난해 하반기 취업자가 사회복지서비스업과 음식점·주점업에서 가장 많이 늘어났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달에 200만원 이상을 받는 임금근로자 비중도 늘어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취업자 규모는 △소매업(자동차 제외) 219만4000명 △음식점·주점업 214만8000명 △교육서비스업 187만5000명에서 많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사회복지서비스업 15만4000명 △음식점·주점업 10만6000명에서 늘었다.

이들 업종은 지난해 고용률과 취업자 수 증가를 이끌었지만, 올해 코로나19로 대면업종 위주로 고용시장이 쪼그라들면서 가장 먼저 타격을 입고 있다. 지난달 고용동향에선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 취업자는 △전문직별공사업 109만9000명 △육상운송·파이프라인 운송업 100만8000명 △소매업 96만명 순으로 많았다. 여자 취업자는 △음식점·주점업 136만명 △교육서비스업 126만명 △소매업 123만5000명 순이었다.

임금근로자 2074만7000명 중 월 평균 임금이 200만원 이상인 비중은 66.8%로 전년 동기 대비 4.1%포인트 늘었다. 구간별로는 △100만원 미만 10.1% △100만원~200만원 미만 23.1% △200만원~300만원 미만 31.9% △300만원~400만원 미만 17.0% △400만원 이상 17.9%였다.

서비스업 위주의 고용 호조세는 코로나19 여파에 지난달부터 확연히 꺾였다. 지난달 고용동향에선 취업자 수가 2010년 1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서비스업 취업자가 외환위기가 있었던 1998년 9월 이후 21년 6개월 만에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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