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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개막 전부터 브라질의 빈시트 게이밍과 중국 바이샤 게이밍의 대결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두 팀은 각국 내 신흥 강호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프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이번 대회 참여권을 차지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1세트는 바이샤가 10대6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2세트에는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10대4로 빈시트가 반격에 성공했다. 3세트는 마지막 12대12 상황에서 열린 골든 라운드에서 빈시트가 승리를 차지하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실장은 “이번 대회를 보기 위해 와 주신 브라질의 많은 팬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오는 12월에 열리는 CFS 2019에도 브라질과 중국 팀들이 만들어갈 새로운 대결구도와 스토리가 벌써 기대된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