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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습은 범국가적 대형 복합 재난에 대한 관리 능력을 점검·보완하고 한국군 단독연습인 태극연습과 연계한 전시 대비 연습을 통해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습에는 본청과 5개 지방해양경찰청, 19개 해양경찰서, 교육원, 정비창이 참여한다.
연습은 1부와 2부 나눠 진행하며 1부에선 지진발생에 따른 선박사고, 해양오염사고, 방사능 누출 사고 등을 가정한 재난 대응 연습을 실시한다. 2부인 전시대비연습에서는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 직제편성 등 전시 전환 절차 연습과 지역적 특성에 맞는 실제 훈련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한 문제 해결형 연습을 진행한다.
특히 16명으로 구성된 국민체험단은 오는 29일 군산해양경찰서에서 진행하는 민관군 합동 인명구조훈련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철저히 준비해 실제상황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할 것”이라며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