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초등 4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5학년까지 확대해 진료사업을 펼친다.
이에따라 지역내 모든 초등학교인 72곳에서 4학년생 7450명과 5학년생 7920명 등 1만5370명이 치과주치의 진료 혜택을 볼 수 있다.
성남시 202곳 협력 치과(치과주치의)를 예약 방문하면 구강 위생 검사, 불소 도포 등을 해준다. 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구강 보건교육도 한다. 학생 구강 상태에 따라 필요하면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도 무료로 해준다. 사후관리 서비스도 강화했다.
성남시는 치과주치의 전문 전산시스템인 모바일 앱 ‘덴티아이 성남’을 새로 개발했다. 부모가 스마트폰에 앱을 깔거나 인터넷을 통해 ‘덴티아이 성남’에 접속하면 자녀의 구강 정보, 치료 상태, 다음 검진일, 개인 맞춤형 관리 방법을 메시지 등으로 받아볼 수 있다.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모바일 앱 개발 시행은 성남시가 전국 처음이다.
성남시는 2016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도입해 시범 운영하다 학부모들의 호응에 점차 사업 대상으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