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은 진입장벽이 높은 통신시장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 도입돼 이동통신 시장에서 가입자의 11.5%, 매출의 3.1%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2016년 영업적자는 317억원(매출대비 비율 4%), 누적적자는 2700억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는 ▲2017년 9월 일몰되는 전파사용료 감면제도를 연장(기재부 협의 필요)하고 ▲LTE 정액제 요금 수익에서 알뜰폰 업체가 갖는 비율을 10%p 상향 추진키로 했다.
특히 ▲보편적 요금제 도입시, 알뜰폰이 상품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매가격에 특례를 인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파사용료 감면제도 연장은 올해 9월에, 도매대가 인하 추진은 올해 8월에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