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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긴급보육 전담 '우리동네 아이돌봄기동대'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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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선 기자I 2016.09.06 11:35:42

'긴급보육 거점시설' 11곳 운영
어린이집 이용 유무 상관없이 22시까지 이용 가능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앞으로 서울에선 아프거나 야근 등으로 갑작스럽게 아이를 맡겨야 할 때 늦게까지 이용할 수 있는 긴급보육서비스가 확대된다.

서울시는 긴급보육을 전담하는 우리동네 아이돌봄기동대를 지자체 최초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또 밤 10시까지 이용 가능한 긴급보육 거점시설을 11곳 운영하고, ‘긴급아이돌보미 파견 서비스’를 1개 지역에서 5개 지역으로 확대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우리동네 아이돌봄기동대는 서울형 어르신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신체 건강한 60세 이상 어르신 90명이 활동하게 된다. 어르신들은 활동을 위해 60시간 아이돌봄 전문교육도 마쳤다. 시는 우선 9월부터 성동·광진, 성북·강북, 서대문·영등포, 송파 등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으로 한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6개월~9세(초등2년)의 자녀를 둔 부모로, 돌봄 주요 내용은 등·하원 동행 및 돌봄·부모의 긴급외출 또는 부모 질환 시 일시 돌봄·부모모임 활동 시 동행자녀 집단 돌봄 등이다. 이용가능 시간은 7시부터 20시, 이용료는 돌봄 종류에 따라 시간당 7000원~8000원이다. 문의는 한국가사노동자협회(1588-9091)나 송파시니어클럽(424-1255)으로 하면 된다.

긴급보육 거점시설은 어린이집 이용 유무와 상관없이 저녁시간대(18시~22시) 급한 볼일이 있을 때 이용할 수 있다. 거점시설 11곳은 기존 365열린어린이집 3곳과 야간시간제보육시설 2곳, 국공립어린이집 1곳씩(성동·광진·성북·강북·서대문·영등포)을 새로 지정해 10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긴급보육 거점시설에는 18시부터 22시까지 보육교사 1명을 상시로 둔다. 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

현재 성북구에서만 제공하는 긴급아이돌보미 파견 서비스는 성동, 영등포, 강동, 강서구를 추가해 모두 5개 지역으로 늘리고 11월쯤 서비스를 시작한다. 갑작스런 야근, 출장, 부모의 개인사정 등 긴급한 상황에서 24시간 내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일 신청만 접수를 받는다. 이용료는 소득기준에 따라 1625원~6500원이며, 이용시간은 0시~24시다. 신청이나 종합상담은 건강가정지원센터(1577-2514)나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02-772-9812)로 하면된다. ‘우리동네 아이돌봄기동대’ 참여하고자 하는 어르신은 한국가사노동자협회(☏1588-9091), 송파시니어클럽(☏424-1255)으로 신청하면 된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우리동네 아이돌봄기동대는 육아에 경험이 많은 어르신들이 지역 내 젊은 부부들의 육아를 지원하는 체계로 세대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함께 급할 때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틈새·긴급보육 서비스 지원망을 지속적으로 늘려 보육 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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