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직후 정부는 해난구조대(SSU) 40명과 해군특수전단(UDT/SEAL) 요원 100명이 탑승한 대형 수송함인 독도함(1만 4000톤급)을 급파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또 육군 특전사 장병 150명과 해군 구조대 196명 등을 급파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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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는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이 도착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앞서 진도 여객선 세월호는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동 북방 1.8마일 해상에서 침몰했다. 사고 여객선에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등 477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2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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