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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인, 드림투어 상금왕으로 정규투어 복귀..15명 모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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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I 2026.10.22 07: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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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인, 시즌 2승·상금 4832만원으로 상금왕
조이안, 최종전서 극적 시드 확보
15위와 16위 상금 차는 불과 14만6006원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주가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상금왕에 오르며 2027시즌 정규투어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시즌 2승으로 상금왕을 차지한 주가인부터 최종전에서 극적으로 순위를 끌어올린 조이안까지, 드림투어 상금랭킹 상위 15명이 내년 정규투어 무대에 설 기회를 얻었다. 반면 단 14만6006원의 차이로 출전권을 놓친 비운의 주인공도 나왔다.

주가인이 2026시즌 KLPGA 드림투어 상금왕을 차지하며 내년 정규투어 출전권을 받았다. (사진=KLPGA)
주가인이 2026시즌 KLPGA 드림투어 상금왕을 차지하며 내년 정규투어 출전권을 받았다. (사진=KLPGA)
주가인은 2026시즌 KLPGA 드림투어에서 2승을 거두고 상금 4832만4954원을 획득해 상금왕에 올랐다. 시즌 초반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해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시즌 중반 이후 힘을 냈다. 15차전과 18차전에서 잇달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상금랭킹 선두를 굳혔다. 지난해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시드를 잃었던 주가인은 2년 만에 복귀한다.

주가인은 “시즌 개막 전부터 세웠던 가장 큰 목표가 상금왕이었는데, 그 목표를 이루게 돼 기쁘다”며 “시즌 초반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집중한 덕분에 뿌듯하게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가인에 이어 길예람이 상금랭킹 2위에 올랐고, 정지효와 성아진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강지선, 정주리, 박소혜, 오경은, 유아현, 강채연, 신지우, 김나현2, 김서윤2, 조이안, 황연서까지 상금랭킹 15위 안에 들며 2027시즌 정규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마지막까지 이어진 시드 경쟁에서는 조이안이 극적인 역전극을 펼쳤다. 21일 열린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21차전에서 공동 20위에 오른 조이안은 상금 65만1000원을 추가했다. 직전 대회까지 상금랭킹 16위였던 조이안은 최종 순위를 14위로 끌어올리며 정규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반면 직전 대회까지 15위였던 손연정은 최종전에서 상금을 추가하지 못해 16위로 밀려났다. 정규투어 출전권을 놓고 벌어진 마지막 경쟁에서 희비가 엇갈린 것이다. 최종 15위 황연서의 시즌 상금은 2641만2608원, 16위 손연정(2626만6602원)과의 격차는 불과 14만6006원이었다. 한 시즌 동안 쌓아 올린 상금이 14만원 남짓 차이로 갈리면서 정규투어 진출 여부까지 결정됐다.

시즌 최종전 우승은 안연주(19)가 차지했다. 안연주는 무안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26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21차전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을 거뒀다.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안연주는 우승 상금을 받지만 공식 상금랭킹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안연주는 유도 선수 출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만 7세에 골프를 시작했다. 남자 골프 국가대표로 활동한 뒤 프로 데뷔를 준비하는 안성현이 친동생이며, 안윤주와 안예주까지 4남매가 모두 골프 선수로 활동하는 골프 가족의 장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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