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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영셰프들, 유럽 3개국서 한식 쿠킹 클래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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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준 기자I 2025.07.02 08:49:07

글로벌로 활동 범위 넓혀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퀴진케이 영셰프들이 유럽 3개국에서 진행한 한식 쿠킹 클래스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K쿠킹 클래스 위드 퀴진케이(KCooking Class with Cuisine. K)’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재외한국문화원을 거점 삼아 다양한 K컬처를 알리는 세계순회 지원사업 ‘2025 투어링 K아츠(Touring KArts)’의 일환으로, 문체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후원으로 주영국한국문화원, 주독일한국문화원, 주스페인한국문화원과 함께 진행했다.

지난달 2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CJ제일제당 ‘K-쿠킹 클래스 위드 퀴진케이’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퀴진케이 알럼나이 2기인 이경운, 최수빈 셰프와 ‘줄리엣’ 케이터링을 운영 중인 이연주 셰프 등 쿠킹 클래스 경험과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 경력을 가진 영셰프들로 팀 퀴진케이를 꾸렸다.

이들은 쿠킹 클래스 주제로 한국 대표 전통 메뉴인 ‘잡채’와 ‘만두’를 선정하고, 지난달 19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약 2주간 독일 베를린, 스페인 마드리드 등 유럽 3개국을 돌며 국가별로 2회씩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잡채에 담긴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배운 후 잡채와 잡채밥, 만두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만들며 한국 식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한 조리법으로 참가자들이 집에서 직접 한식을 만들 수 있도록 하고 현지 마트에서 손쉽게 비비고 제품을 구매해 K푸드를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소개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홍콩에 첫 해외 팝업 레스토랑을 오픈한 데 이어 이번 쿠킹 클래스까지 마무리하며 ‘K푸드 영셰프 발굴 및 육성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요리대회 등 보다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상명 CJ제일제당 Hansik245팀 프로젝트 담당자는 “현지 소비자들에게는 한국 식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영셰프들에게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문체부와 손잡고 K푸드 쿠킹 클래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해외를 무대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한식 세계화를 이끌어 갈 전문인력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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